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21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3년 연속 인증 유지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각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제정한 반(反)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공단은 2022년 10월 최초 인증 획득 후, 1년 단위로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사후관리 심사가 엄격히 실시되고 있다. 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권고로 구분되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는 인증이 보류되고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공단은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CEO 청렴 서한문 및 청렴문자를 발송하고 반부패 청렴 및 인권존중 실천 다짐 서약식 등을 개최하여 부패방지에 대한 의지 근거를 표명하였다. 내부 이해관계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 MBTI 개인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부패행위 가상훈련, 전 직원 맞춤형 부패방지 교육 등을 전사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부패리스크를 평가하여 부패유발 잔여리스크에 대해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부패방지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격성이 한국경영인증원의 ISO 37001 사후관리 심사에서 인증 유지 ‘적합’ 판정을 받게 되었다.
김종선 이사장은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부패방지방침 준수를 위해 서로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전사적인 부패방지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늘 투명하고 깨끗한 최우수 공기업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