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2025년을 '고객중심경영 원년'으로 선언하고, 고객의 시선에서 행정과 서비스를 근본부터 재설계하는 전사적 혁신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3.2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주민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고객 피드백 반영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서비스 품질 혁신 노력이 인정돼,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관에 선정,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고객의 관점에서 전사적 서비스를 재구성하고, 고객 접점을 체계적으로 개선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이러한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을 고객중심경영 체계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고객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견 실시간 반영 프로세스 구축, ▲무인 안내서비스 및 통합예약시스템 고도화, ▲고객접점 인력의 응대 역량 강화 등 ‘생활행정 기반 고객경험 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김종선 이사장은 “2024년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온 결과이며, 이제는 단순한 만족을 넘어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5년에는 고객중심 경영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지역 주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 변화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디지털 기반 ESG 경영,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혁신 행정과제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