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상반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서울동부혈액원의 이동식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생명에게 희망을 전했다.
공단은 20년간 꾸준히 상·하반기 두 차례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연말에는 3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하여 중증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올해 역시 헌혈증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에 2022년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17주년 창립기념 혈액사업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 직원은 “조그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공단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