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직원 3명이 ‘성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구청장 표창을 수상한 직원들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온 바, 업무에 대한 안전의식을 넘어 근무현장 주변 사고와 위험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구민의 안전확보에 앞장선 모범사례를 남겼다.
주요 공적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성수동 KCC 공사현장 화재 초기진압 (3월 21일)
지난 3월 21일, 성수동 KT성수분국 주차부스 부근 KCC 공사현장에서 화재발생 현장을 목격한 공단 주차관리 직원 김○○ 근로자는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진압을 지원,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을 사전에 막았다. 이 공로로 KCC 임직원 등 관계자의 잇따른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2. 심정지 쓰러진 구민, 심폐소생술로 구조 (4월 8일)
지난 4월 8일 오전 9시경,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구민을 발견한 센터 직원 고○○ 주무관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체육센터 이용고객 목격담에 따르면 “구조 키트를 챙겨오며 다리를 삐끗했는데도 즉각 환자부터 구조하려는 영웅 같은 분이 성동체육센터에 계셔서 마음 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고 주무관은 “늘 구민들에게 강습하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3. 노후 표지판 위험 발견 및 사전 조치 (1월 15일)
올해 1월 15일 오후, 마장동 대형버스 노상주차장에서 박○○ 근로자가 이면도로 위 위험한 교통 표지판을 발견, 공단에 즉시 보고했다. 공단은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성동구 야간민원실에 신고해 다음날 교통을 통제하고, 훼손된 표지판을 안전하게 제거해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지역사회 내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유공 직원들의 공적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 안전체계 유지와 조직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10년 연속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신규 인증, ▲소방안전모범대상 인증, ▲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다수 획득해 왔다.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