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7월 26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밤두둑마을'에 임직원 17명이 방문해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농촌과 도시 간 생상을 위한 장기 교류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이어져 온 교류가 코로나로 인하여 한동안 멈췄다가 다시 재개된 뜻깊은 행사였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공단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받아 약 700kg의 감자와 2,000개의 옥수수 판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는 판로 확대와 더불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활동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옥수수 수확과 수작업 선별 작업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고 도농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농가와 도시가 진정으로 상생하는 길임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농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